가만히 있어도 스트레스가 쌓인다

일상 | 2008/08/08 10:48 | 러빙이
방학 계획은 첫날 조금 지킨후 물건너간지 오래고, 보충이 어제까지였는데 마지막 이틀은 나가지도 않고 집에서 판판히 놀았다. 5교시 담당 선생님이 꽤 무서운 분이고, 학기중에는 뺨까지 맞은적이 있어서 조심했는데, 그냥 안갔다. 친구한테 '무슨 캠프갔다던데' 라고 말하라고 했는데, 때린다고 했다던데... 모르겠다. 될대로 되겠지.

요즘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정말 뉴스 하나하나 열이 받는다. 어쩌다가 나같은 고등학생 학생마저도 나라 걱정을 하게 되었을까...? 적어도 작년까지는 특별히 다른 생각 안하고 공부 (하거나 놀거나..난 대부분 놀았지 -_-;) 할수는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정말... 미쳐버릴것같다. 요즘들어 평소보다 머리도 많이 빠지는것같다. 게다가 얼마 전에는 나라와 관련한 끔찍한 악몽 마저도 꾸었다. 이런일은 정말 처음이다.

벌써 여름방학이 반이나 지나가버렸다. 그동안 난... 한게 없다. 방학 직전까지만 해도 이젠 정말 열심히 해야한다, 미친듯이 해야지 이랬는데... 지금 도대체 뭐하는거지..?? 여전히 덕후짓은 계속되고 있고... 어디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머리론 공부를 해야지, 공부를 안하면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 등등 다 알고있다. 그러나 가슴이 안따라준다........

이런저런 이유로 가만히 있어도 스트레스가 쌓인다. 그래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매일 윤아가 나오는 드라마 HD영상으로 다운받아 보고, 새로 올라온, 혹은 저장해놓은 소시 HD 영상들 챙겨보고... 재미없음 인터넷이나 돌아댕기고 있다. 하루 9시간 이상 컴터를 하는것같다.(-_-;;;) 이젠 하드의 압박이 계속 느껴진다. 640기가 하드가 점점 싸지고 있다는데.. 이번기회에 하나 장만해놓긴 해야겠는데 가능할런지는... (부모님 때문에...) 무튼, 너무 복잡하다....ㅠㅠ

  1. 맥시 2008/08/09 17:57 답글수정삭제

    역시 나라 걱정은 모두가 하고 있는 것이었어요 ㅜㅜ 거지같은 유명 인사들이 하는 꼬라지가 뉴스에 실리면 그 아래 댓글에 한심한 내용들만 가득 차서 정말 걱정 많이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올바른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이 있어 다행입니다 ㅜㅜ
    그래도 절대! 꿈에서와 같은 일이 벌어지게 해선 안 되겠죠! 뽑힌 건 어쩔 수 없지만 이제라도 그가 하려는 그릇된 일에 대해서 제동을 걸 줄 아는 멋진 국민이 돼야 할 것 같습니다 ㅜㅜ

    참, 더운 여름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저도 요즘 생각이 많아서 짜증이 날 것만 같은데 나름대로 잘 컨트롤 하고 있답니다. 젊은 나이에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여러 모로 좋지 않잖아요!

    • 러빙이 2008/08/09 18:25 수정삭제

      네, 정말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나라 걱정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랑 비슷한 꿈을 꾸신분도 있다고 하니 참...
      무기력하게만 있지말고 힘을 내야죠 !! ^^

  2. 코리아 2008/08/13 20:15 답글수정삭제

    초대장 정말 감사합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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